적외선 체열측정을 이용한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피부 온도에 관한 연구
Study on the Skin Temperature of Infrared Thermographic Imaging for the Patients withTM Disorders
이원섭, 김미은, 김기석,
소속 상세정보
이원섭 ( ) - 단국대학교 구강내과학교실
김미은 ( ) - 단국대학교 구강내과학교실
김기석 ( ) - 단국대학교 구강내과학교실
KMID : 0355220020270030371
Abstract
치의학 분야에서 적외서 체열측정장치의 응용이 미미했던 것은 과거 열측정장치의 기술력이 부족한 것이 주된 요인이었다. 그러나 최근 들어 기술의 발전에 따라 현재의 장치는 실시간 열영상을 높은 해상도로 재현할 수 있게 되었고, 이는 치의학 및 의학계에 많은 관심과 사용의 증가를 일으키고 있다. 또한 적외선 체열측정장치는 측두하악장애의 진단 및 평가에 있어 방사선 조사에 따른 위험이 없고, 비침습적이며 저렴한 진단 도구로써 높은 효용 가능성이있으며, 현재는 만성 구강안면 동통 환자의 진단에 있어서도 적용되고 있다.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적외선 체열측정기기를 이용하여 측두하악장애환자의 치료 전, 후 피부 온도를 측정하여 비교, 조사함으로써 측두하악장애의 진단 및 치료의 평가 등에 대한 임상적 효용가능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. 편측으로 증상을 호소하는 22명의 측두하악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, 임상적 검사 후 증상을 호소하는 부위와 반대편 정상부위에 Marker를 부착한 후 디지틀 적외선 체열측정 장치인 DTI-16-DOREX21(Dorex Inc., U.S.A.)를 사용하여 치료 전, 후의 피부 온도를 0.1˚C해상도로 측정하였다. 치료 전, 후에 있어서 양측의 온도차이의 변화 정도를 조사하기 위해 paired t-test를 사용하였으며,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.
1. 22명 환자의 증상을 호소하는 부위와 정상인 대측과의 온도 차이는 치료 전, 후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.(p<0.01)
2. 증상 발현 기간에 따른 조사에서 증상부위와 정상부위의 온도차이는 급성, 만성 모두 치료 전, 후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.(p<0.01)
3. 진단군에 따른 조사에서 증상부위와 정상부위의 온도차이는 관절장애, 근육장애 모두 치료 전, 후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. (관절장애:p<0.05, 근육장애:p<0.01)
이상의 결과로 보아 적외선 체역측정은 측두하악장애의 진단 및 치료의 평가 등에 있어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해 줄 수 있는 유용한 방법 중의 하나로 생각되며, 향후 많은 연구를 통하여 더욱 유용한 자료를 얻게 되리라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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